중심성 요추부 협착증 진단 후 12주 이상 치료받아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최소침습 황색인대 제거 수술로 치료합니다
(척추 나사 고정술 불필요, 2-3일 입원 필요)
황색인대 제거술
1.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의 기본 병리는 압박에 의해 척추관 내 정맥 흐름 장애 때문에 생기는 신경 부종과 변성입니다. 허리를 펴고 걸을 때 허리 엉덩이 다리에 반복되는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론적으로는 한 군데만 좁아진다고 증상을 일으키진 않으며 두 군데 이상이 좁아진 척추 터널 또는 신경 출구 공간에서 나갈 길이 없어진 정맥 흐름의 장애가 척추 신경을 부어오르게 만들고 추가적인 척추 신경염을 유발해 결국 신경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생기는 척추 신경의 정맥 혈관 질환입니다. 주요 압박 원인은 두꺼워진 황색인대, 후 관절, 퇴행성 추간판 탈출증, 척추 전방 또는 후방 전위증입니다.
좌측 그림) 두꺼워진 요추 3-4번, 4-5번 황색인대에 의한 척추 신경 압박
우측 그림) 미세침습 황색인대 제거술 후 펴진 신경 모습
2. Ligamentum flavum, 황색 인대란 ?
요추 후면을 연결하는 인대 구조로서 척추 신경다발의 중심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노화로 두꺼워지게 되면 척추 신경 다발을 압박하여 신경의 정맥 흐름을 악화시키고 신경 부종을 일으켜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인 “신경인성 파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3. 신경인성 파행이란 ?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휴식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 둔부 하지로 당기고 저리는 신경증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증상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점점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고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 동맥 혈관 장애로 나타나는 혈관성 파행과 전뇌 동맥 영역의 뇌졸중, 뇌종양, 경추부 척수 압박인 경추증성 척수증, 척수 종양, 고관절 질환, 퇴행성 중추 신경계 질환 등과 감별해야 합니다.
좀 걷다 보면 하지 통증으로 걷기가 힘들어지고 잠시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면 호전된다.
4. 미세침습 황색인대 제거술이 효과 있는 경우
- ① 황색인대가 두꺼워진 것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분명한 경우
- ② 신경인성 파행 증상이 뚜렷한 주요 통증인 경우
- ③ ①, ② 상태로 진단받고 12주 이상 투약 치료받아도 증상 지속되는 경우
5. 미세침습 황색인대 제거술 과정
미세침습 황색인대 제거술은 TIVA 전신마취, 척추마취, 때에 따라서는 국소 마취하고 수술합니다. 황색인대가 두꺼워진 부분에 양방향 내시경을 삽입하여 C-자형 영상증폭장치와 내시경을 보면서 안전하게 접근한 다음 신경이 눌린 부위에서 황색인대 압박을 제거하고 공간을 충분히 회복시킵니다. 눌린 신경을 풀어 공간이 확보가 된 이후에는 지혈하고 수술을 마칩니다. 수술시간은 30분 ~ 60분 가량(통상적으로 45분 정도)으로 짧습니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수술 후 다음날 아침까지 안정 후 거동을 허락하게 되고 7m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게나 고령 환자분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술법 중 하나입니다.
황색인대 제거술, 최소침습 척추관 협착증 수술 치료
MRI 촬영 및 판독 안내
수술 전 MRI 촬영이 필요하거나 MRI 판독을 원하시나요?
MRI를 촬영해 오시면 본원에서 판독이 가능합니다!
MRI 촬영 후 내원을 권장 드리는 분
- ·본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기 위해 처음 내원하는 환자
- ·타 병원에서 척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어 MRI 판독을 원하는 환자
- ·타 병원에서 MRI 판독을 했으나 추가 판독을 원하시는 분
MRI 촬영 주의사항
- ·MRI 촬영 시 1.5 테슬라 이상 급의 MRI로 촬영해야 원활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 ·MRI 판독을 원하시는 분은 촬영 후 판독지와 CD를 복사하여 본원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